'찾아가는 사랑의 물품 전달식' 통해 이웃 사랑∙지역 섬김 실천
순복음중동교회 김경문 목사 "행복한 사회 만드는 것은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지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집에 머물며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방문하는 가족들 없이 홀로 추석 연휴를 보내야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순복음중동교회가 '찾아가는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도 부천 중동신도시에 위치한 덕유복지관을 찾아간 순복음중동교회 김경문 담임목사와 성도들은 10kg 쌀 백미 100포를 전달했다. 또한 몽골과 중국, 필리핀 등 다문화 가정과 탈북민 가정에도 추석선물세트를 마련해 전달했다.
순복음중동교회 김경문 목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절에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야말로 진정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행복한 마을과 사회를 만드는데 교회가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자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전했다.
앞서 순복음중동교회는 코로나 19 사태로 관내 운영이 어려운 미자립교회 20곳에 각각 50만 원과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다문화 가정에는 방역 마스크 5천 장을 함께 나누며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다.
또한 지역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교회방역단'을 만들어 작은 교회와 기도처, 공원 놀이시설, 공공화장실, 노인시설,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도 무료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N 김수지
ilubsoo@ct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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