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박세현 기자
2018년 예맨 난민 사태 때 한국으로 넘어온 아지즈 청년.
인도적 체류자로 한국에서 셰프로 생활하고 있다.
말레시아를 거쳐 한국에 들어와 가족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아지즈. 가족을 본 지는 어느새4년이 지났다.
하지만 올해도 여전히 가족들을 볼 수 없다.
Int 아지즈(가명) / 예맨 출신 셰프
올해 1월 결혼한 이스마엘은 결혼 후 아내와 생이별 했다. 조국의 전쟁 상황에서 본인만 한국으로 오고 부인은 예맨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INT 이스마엘(가명) / 예맨 출신 인도적 체류자
사역자들은 대부분의 인도적체류자를 비롯해 노숙인들이 명절에 더 외로움을 느낀다고 증언한다.
코로나로 각자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이 소원해지는 현실. 홍 이사장은 명절을 맞은 가운데 이들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한다.
INT 홍주민 이사장 / 한국디아코니아
코로나 여파로 여느 때보다 조용한 명절. 소외이웃들의 명절은 더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