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우리나라는 음력 8월 15일을 추석으로 쇤다. 한 해 농사를 잘 마무리 한 것에 대한 감사는 각 민족마다 축제일로 여겨져 중국의 중추절, 프랑스의 투생,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등이 있다.

한국교회의 경우 미국식 월력에 따라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다. 때문에 우리민족의 문화에 맞게 추석 절기를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 성경에서 말하는 추석의 의미는 무엇일까?

목회자들은 “구약시대 이스라엘 민족의 초막절이 1년의 모든 추수를 마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절기이기 때문에 우리 민족의 추석과 같다고 볼수 있다”며, “추수와 연관돼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추수감사절에 비할 수 있고, 추석과 추수감사절 모두 감사란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INT 성창용 목사 / 충무교회

특히 목회자들은 “일반 대중들이 기독교 절기인 성탄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추수감사절로 쇠는 것도 염두해야 한다”며, “이는 건강한 기독교문화를 알리는데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INT 한기채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성경에서 말하는 추석과 추수의 의미를 되새기며, 감사의 진정한 의미를 살피는 추석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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