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이란 기독교인이 100만 명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네덜란드 연구단체가 이란의 성인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독교인이 전체 인구의 1.5%를 기록하며 1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감시단체 ‘아티클 18’은 “8000만 명이 넘는 이란 인구 가운데 아르메니아인과 아시리아인 혈통 기독교인이 약 30만 명인 것을 고려했을 때 약 100만 명이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란 기독교 방송사인 모하바트 TV 한 관계자는 “1.5%를 차지하는 기독교 인구가 적어 보일 수 있지만 폐쇄적인 기독교 박해 국가에서 이 숫자는 복음이 성장하고 있다는 거대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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