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 주요 도시의 공기 질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중국 337개 주요 도시의 공기 질 개선 달성률이 8월 기준 86.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포인트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이 공장을 가동하지 못해 환경 오염원 배출이 감소한 것을 공기 질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중국 환경 업계 전문가는 “중국 정부는 수년째 공기 질 개선을 위한 행정 정책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영향도 주요한 변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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