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청연회본부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4회 총회 감독‧감독회장 선거에서 유명권 목사가 충청연회 감독으로 당선됐다.
충청연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총 906표(95.27%) 중 기호 2번 유명권 목사 460표(48.37%), 기호 1번 박세영 목사 442표(46.48%), 무표 4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제34회 총회에 감독으로 당선된 유명권 목사는 "당선은 됐지만 코로나 상황 속에서 교회가 헤쳐나가야 할 길이 크고 멀기 때문에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 지난 2년 동안 선거운동과정에서 연회원들의 아픔과 고충을 잘 봤기 때문에 그 점을 명심하면서 잘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투명하고 바른 행정을 통해서 겸손한 리더십으로 충청연회를 섬기라고 하는 하나님의 명령인 줄 알고 이 일에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서 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선된 제34회 총회 감독‧감독회장 당선자들은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제34회 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투데이N 이슬기
anna@ct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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