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삼양교회는 정연철 원로목사 추대 및 최종수 담임목사 위임감사예배를 10월 9일(금) 양산 삼양교회 본당에서 진행했다.

1부 예배는 경남지역 목회자와 교계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회장 김덕환 목사(영남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경남노회 증경총회장 이상근 목사(옥포제일교회)의 기도와 울산노회 증경노회장 권성오 목사(대신교회)의 성경봉독 후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가 사도행전 9장 26절부터 31절을 본문으로 ‘그리하여’라는 말씀을 전했다.

양산 삼양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감사예배 현장
양산 삼양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감사예배 현장

설교에서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는 “39년 동안 정연철 목사님의 헌신과 사모님의 기도, 형제들의 동역이 지금의 삼양교회를 만들어왔다”며 “위임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도 힘들 때 마다 지금까지 은혜주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부 원로목사 추대식에서 삼양교회를 대표로 김판용 장로가 추대사를 낭독하고 서약과 공포, 추대패 증정이 진행됐다. 이어 3부 담임목사 위임식에서도 서약과 공포가 진행됐으며 최종수 담임목사에게 위임패를 증정했다.

최종수 담임목사가 서약을하고있다.
최종수 담임목사가 서약을하고있다.

답사에서 정연철 원로목사는 “지금까지 목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과 아내와 성도들 덕분 이다”며 “위임하시는 최종수 목사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수 위임목사는 “선배들이 지켜온 생명을 다해 성도들과 주일학교를 지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3년 간 양산 삼양교회의 목회를 마무리하는 정연철 원로 목사
33년 간 양산 삼양교회의 목회를 마무리하는 정연철 원로 목사

양산 삼양교회는 1981년 11월 설립해 가르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를 모토로 양산지역에 복음을 책임지고 다음세대를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