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노회, 울산 언양교회에서 정기회 개최
신임 노회장으로 김정태 목사(전읍교회 담임) 선출

울산남부노회가 언양교회에서 제43회 정기노회를 진행 중이다.
울산남부노회가 언양교회에서 제43회 정기노회를 진행 중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울산남부노회는 10월 13일, 울산 언양교회(담임목사 권동화)에서 제 43회 정기노회를 열었다. 이번 노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하루만 진행됐다.

직전 노회장 서성영 목사(온남교회)의 집례로 진행된 정기노회는 직전 부노회장 강의수 장로(울산남부교회)가 기도를 했으며 히브리서 11:3-16절을 봉독한 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성찬예식과 축도로 1부예배를 마쳤다.

노회진행을 위해 수고하는 임원들
노회진행을 위해 수고하는 임원들
21대 부노회장으로 섬긴 강의수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 중이다.
21대 부노회장으로 섬긴 강의수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 중이다.

2부 순서에서는 총회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서기 진상원 목사(범서교회)의 공천부 보고와, 시찰별로 안건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다음, 신임 노회장 투표를 진행했다. 22대 노회장으로 김정태 목사(전읍교회)를 선출하고, 신.구 임원 교체식이 이어졌다.

또한 이 날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권동화, 지성범 두 명의 목사가 사역을 마치고 은퇴하는 자리가 열린 것이다. 권동화 목사는 1988년 10월에 울산 언양교회의 청빙을 받아 32년간 오로지 목양일념으로 사역하면서 130여명이 모이던 언양교회를 600명 교인으로 부흥 성장시켰으며, 포르투갈에서 16년간 선교사로 사역하던 지성범 목사는 행복한 전원교회의 부름을 받아 10년간 은혜롭게 섬겼다. 후배 목회자들과 총대 장로들은 두 분의 은퇴를 진심으로 축하하면서도 두 영적 지도자가 떠나는 아쉬움을 애써 달래며 그들이 노회에 남긴 귀한 족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노회원들에게 감사 인사하는 언양교회 권동화 목사
노회원들에게 감사 인사하는 언양교회 권동화 목사
신임 노회장 김정태 목사가 권동화 목사와 지성범 목사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신임 노회장 김정태 목사가 권동화 목사와 지성범 목사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정기노회중 노회원의 발언이 진행중이다
정기노회중 노회원의 발언이 진행중이다

울산남부노회 신임 임원으로는 ▲노회장 김정태 목사(전읍교회) ▲부노회장 윤형욱 목사(신울산교회) / 권혁우 장로(평리교회) ▲서기 진상원 목사(범서교회) / 부서기 이호기 목사(평리교회) ▲회록서기 한종완 목사(한길교회) / 회록부서기 이창준 목사(울산한빛교회) ▲회계 최종영 장로(울산남부교회) / 부회계:김인수 장로(울산남부교회)가 각각 선출되어 섬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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