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영광교회 양일호 목사 신임 총회장 추대
교단 명칭 ‘백석대신’ 그대로 유지키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제43회 정기총회가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행복’이란 주제로 19일, 수원명성교회에서 개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제43회 정기총회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제43회 정기총회 모습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예장 백석대신 유만석 총회장은 “총회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정치를 배제하고 목회의 울타리 역할을 하는 헌신하는 총회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신임 총회장에 양일호 목사(대전영광교회)가 추대됐으며, 부총회장엔 단독 입후보한 황규식 목사(수지산성교회)가 사무총장엔 류기성 목사 및 모든 임원이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주요 안건으로 나온 교단 명칭 변경은 통합정신을 지키고자 ‘백석대신’을 유지하기로 했다.

예장 백석대신 양일호 신임 총회장은 “화합과 연합을 통해 과거의 아픈 상처를 모두 연합하고 화합하는 것이 1순위이고, 장로회주의에 의한 개혁주의. 노회중심 상기부서에 대한 총회로서의 최대한의 지원을 하며, 교단 발전 특별 위원회를 통해 교회의 미래를 준비해 비전을 나누고 연구하는 총회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장 백석대신 신임 총회장에 추대된 양일호 목사(왼쪽)가 전임 총회장 유만석 목사(오른쪽)에게 총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예장 백석대신 신임 총회장에 추대된 양일호 목사(왼쪽)가 전임 총회장 유만석 목사(오른쪽)에게 총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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