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전북, 군산노회 신 임원 구성 후 회기 시작
코로나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고통 분담과 협력 강조

예장 통합 전북노회가 전주강림교회에서 개회됐다.
예장 통합 전북노회가 전주강림교회에서 개회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북노회(노회장 이동춘 장로) 제175회 정기회가 20일 전주강림교회(양인석 목사)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 두기로 시찰별 모임 장소를 분리하고 영상으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선 전 노회장 고영환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진행된 회무처리에서 상비 부서와 위원회, 각 부 보고가 이어졌으며,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 노회장에 전주강림교회 양인석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두 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목사 부노회장엔 원암교회 방운술 목사가, 장로 부노회장엔 전주시온성교회 박홍석 장로가 당선됐다.

전북노회 신임 노회장 양인석 목사가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전북노회 신임 노회장 양인석 목사가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신임 노회장 양인석 목사는 "큰일을 할만한 능력은 부족하지만 노회원들간에 말이 통하는 노회를 만들겠다"며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상여비를 교회 상황에 맞게 감축하여 고통을 분담하려 한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전북노회 신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전북노회 신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전북노회 신 임원 명단
▲노회장 양인석 목사(전주강림) ▲목사 부노회장 방운술 목사(원암) ▲장로 부노회장 박홍석 장로(전주시온성) ▲서기 이봉근 목사(삼례제일) ▲부서기 류제혁 목사(양전) ▲회의록서기 손문섭 목사(좋은) ▲부회의록서기 김관중 목사(아중연세) ▲회계 김상권 장로(소양) ▲부회계 조희현 장로(평강)

대야교회에서 군산노회 정기회가 개회됐다.
대야교회에서 군산노회 정기회가 개회됐다.

한편 예장 통합 군산노회(노회장 서상옥 목사)도 대야교회(최규연 목사)에서 제82회 정기회를 열고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임원 선거를 통해 신임 노회장으로 추대된 다운교회 김대성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었다"며 "군산노회의 숙원인 화합과 일치를 위해 증경 노회장단과 교회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공정하고 선하게 이끌겠다"고 협력을 부탁했다.
또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약속한 성지순례 추진과 어려운 교회의 아픔과 고통을 분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산노회장으로 추대된 다운교회 김대성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군산노회장으로 추대된 다운교회 김대성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군산노회 신 임원 명단
▲노회장 김대성 목사(다운) ▲목사 부노회장 유승기 목사(돌베개) ▲장로 부노회장 송성강 장로(임피제일) ▲서기 이영규 목사(문화) ▲부서기 임경철 목사(군산회복) ▲회의록서기 장하철 목사(새문안) ▲부회의록서기 이동만 목사(동부) ▲회계 김생호 장로(중부) ▲부회계 양관승 장로(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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