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재활 치료비 등 재정적 부담 막막
지적 장애 1급 딸, 엄마의 손길 절실
CTS '예수 사랑 여기에' 유현숙 사모 안타까운 사연 방송

유현숙 사모는 왼쪽 전체 마비로 휠체어에 의지해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유현숙 사모는 왼쪽 전체 마비로 휠체어에 의지해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진안 성신교회(이민규 목사) 유현숙 사모가 지난 8월 14일 뇌경색과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전주 예수병원에서 급하게 수술을 받아 목숨은 건졌지만 왼쪽 전체가 마비된 상태이고 장기적인 재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가난한 농촌교회 목회를 하면서 수술비와 중환자실 사용료, 간병비 등을 감당하기도 벅찬데, 앞으로 재활 치료 비용을 감당하기엔 막막한 현실이다.

이민규 목사 홀로 사모의 빈자리를 채우며 아픈 딸을 돌봐야 한다.
이민규 목사 홀로 사모의 빈자리를 채우며 아픈 딸을 돌봐야 한다.

게다가 지적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둘째 딸은 엄마의 손길이 절실해 이 목사 혼자 돌보기에 부담이 크다.

이민규 목사는 "고난의 길을 함께 걸어왔는데 어려운 난관을 잘 대처하고 교회나 가정을 잘 돌볼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며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실 줄 믿는다"고 기도를 부탁했다.

유현숙 사모가 아픈 딸을 돌볼 수 없어 안타까워하고 있다.
유현숙 사모가 아픈 딸을 돌볼 수 없어 안타까워하고 있다.

유현숙 사모의 안타까운 사연은 CTS 7000미라클 '예수 사랑 여기에'를 통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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