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합창제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목) 경남지역 합창인 대표 50여 명을 초청해 진해컨벤션홀에서 제4회 경남합창인의 밤을 열었다.

제3회 경남합창인의 밤 현장
제3회 경남합창인의 밤 현장

소프라노 조난영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초청공연에서 창원시교회음악합창단(지휘 주상민, 반주 장한나)은 첫 번째 무대로 John LEAvitt의 Fastival sanctus를 두 번째 무대에서는 조효근 편곡의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를 불렀다.

창원시교회음악합창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창원시교회음악합창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2부 코리아합창제 설명회에서 바리톤 주상민의 선창으로 애국가를 제창하고 참가팀 깃발입장과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조직위원장 박정곤 목사(거제고현교회)의 환영인사와 코리아합창제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 시청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팀 깃발입장 - 코로나 19로 인해 코리아합창제가 취소 되면서 참가팀 깃발 대신 만국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참가팀 깃발입장 - 코로나 19로 인해 코리아합창제가 취소 되면서 참가팀 깃발 대신 만국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운영위원장 이상칠 장로(경남기독문화원)는 “지금까지 연습하고 조율하고 노력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코리아합창제는 열리지 못하게 됐다”며“2021년을 더욱 기대하고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경과를 보고했다. 이후 한국교회음악협회장의 축사로 순서가 마무리됐다.

김성중 지휘자에게 제3회 경남합창인 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성중 지휘자에게 제3회 경남합창인 상을 수여하고 있다.

3부 경남합창인상 시상식에서는 김성중 지휘자를 제3회 경남합창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성중 지휘자는 “우리는 아주 힘든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사랑의 예술인 합창을 통해 사랑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경남합창인의 밤은 성공적인 코리아합창제를 위한 부대행사로 경남합창발전에 크게 기여한 합창인을 찾아 공로를 치하하고 합창인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기위해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