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문화와 생명콘서트 'KOREA REBOOT' 오는 27일 열려
'뮤직 유튜브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코로나19로 위축된 대한민국을 위로해
당일 현장 실시간 스트리밍과 450명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

(왼쪽부터)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기다리는 대구 시민들 / 코로나19로 발길이 끊긴 동대구역 광장의 모습
(왼쪽부터)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기다리는 대구 시민들 / 코로나19로 발길이 끊긴 동대구역 광장의 모습

신천지 31번 확진자가 드러난 후 하루 최대 741명, 누적 확진자만 7,000명에 육박 했던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 '대구광역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어려움으로 도시 전체는 마비 됐고 약국마다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한 긴 줄이 생겨났다.

지난 3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황재석 교수가 CTS뉴스 현장 줌인에 출연해 코로나19로 인한 대구의 상황을 알리고 있다. @출처=CTS뉴스
지난 3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황재석 교수가 CTS뉴스 현장 줌인에 출연해 코로나19로 인한 대구의 상황을 알리고 있다. @출처=CTS뉴스

선별진료소가 마련 됐던 대구동산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 각 동사무소 선별진료소는 쉴 새 없이 숨가쁘게 돌아갔다.

8개월이 지난 지금, 의료진의 끊임없는 노력과 높은 시민의식, 타인을 향한 배려로 도시는 다시 평온을 되찾았지만 코로나19로 얻은 도시에 대한 선입견과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보인다.

이 노력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앞장서 온 대표 기독 연합기관인 '사단법인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영일 목사)'와 'CTS대구방송'은 2016년부터 매년 대구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하던 ‘문화와 생명콘서트’를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대구 시민과 대한민국을 위로하고 의료진과 대구지역 교회들의 노력을 되돌아보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행사로 기획했다.

제5회 문화와 생명콘서트 기획자 CTS대구방송 박성진 지사장이 KOREA REBOOT를 설명하고 있다.
제5회 문화와 생명콘서트 기획자 CTS대구방송 박성진 지사장이 KOREA REBOOT를 설명하고 있다.

예년과 다른 상황을 맞이하게 된 2020 문화와 생명콘서트 기획진은 고심 끝에 '제5회 문화와 생명콘서트'를 코로나19로 움츠러든 대한민국에 재시동을 건다는 의미를 담은 'KOREA REBOOT'로 명명했다.

오는 10월 27일 화요일 오후 7시, 대구동신교회 비전관 생명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됨 상황에 맞춰 좌석의 30%인 선착순 450명의 관객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입장시킬 예정이다.

제5회 문화와 생명콘서트 KOREA REBOOT 출연진
제5회 문화와 생명콘서트 KOREA REBOOT 출연진

국악인 하윤주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제니 윤, 아카펠라 그룹 보이스밴드 엑시트, 남매 유튜버 뮤직 크리에이터 해리안&윤소안, 부부 유튜버 CCM 가수 달빛마을TV(김상진&짐니), 가수 버블디아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권영진 대구시장의 영상 인사와 대구동산병원 의료진들에게 8개월 전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을 생생하게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당일 공연은 ‘CTS대구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되며, ‘CTS기독교TV’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녹화방송(CTS스페셜, 60분 편성)될 예정이다.

  • 문의) 053-765-6880 CTS대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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