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째 맞아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 서예 등 기독 미술작가 27명의 작품 55점이 전시돼
이장원 회장,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사랑의 마스크 헌물하기'와 '성경 필사본 전시'도 함께 진행

대전기독미술인회는 22일부터 28일까지, 대전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 제29회 대전기독미술인회정기전을 개최했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9회째를 맞는 대전기독미술인회정기전은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 서예 등 총 27명의 작가의 작품 55점이 전시됐으며, 21점의 작품은 대형 십자가 모양에 모자이크 형식으로 제작됐다.

대전기독미술인회 회장 이장원 장로
대전기독미술인회 회장 이장원 장로

대전기독미술인회 회장 이장원 장로는 “대전기독미술인회는 대전 복음화를 위해 설립된 만큼 그 취지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기독 미술인들이 작품 하나하나를 하나님께 오롯이 올려드리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라며, “대전 시민과 모든 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개최 소감을 말했다.   

대전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 개막예배를 드리고 있다.
대전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 개막예배를 드리고 있다.

전시회 첫날에 개막예배를 열어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설교자로 나선 대전 인동교회 김성천 목사는 ‘내 안에 거하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와 하나됨을 이루길 원하신다. 그래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거하게 하셨다. 주님 안에 거하면 주님도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의 성품이 거룩하게 변화되는 열매를 맺고, 무엇이든지 구하면 이룰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게 된다”라며, “전시된 기독 미술인들의 작품을 통해 복음이 증거 되고 감상하는 모든 분들이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전기독미술인회 지도목사인 인동교회 김성천 목사가 설교말씀을 전하고 있다.
대전기독미술인회 지도목사인 인동교회 김성천 목사가 설교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어, CTS기독교TV 중부본부 오종탁 본부장과 예장통합 대전노회남선교회연합회 회장김세영 장로가 축사를 했다.

특별히 대전기독미술인회는 예수님의 사랑의 실천하는 의미로 회원들이 헌금과 헌물로 마스크를 모아 전시회가 끝나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마스크 헌물하기’는 누구나 동참이 가능하다.

전시관 한편에 기독 미술인들의 성경필사 전시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전시관 한편에 기독 미술인들의 성경필사 전시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또한, 성경 필사본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회원 중에 성경 필사를 한 회원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관 한쪽 공간에 전시됐다.

한편, 대전기독미술인회는 선교 목적으로 창립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그리스도인에게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미술을 통해 노력해 간다는 계획이다.

기독 미술작가들의 작품 21점이 대형 십자가 모양으로 전시돼 있다.
기독 미술작가들의 작품 21점이 대형 십자가 모양으로 전시돼 있다.

제29회 대전기독미술인회정기전은 10월 22일 부터 28일 까지 애일 오전 1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대전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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