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70만 인구, 700개 교회, 13만 명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100년의 미래를 도약한 시간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천기총)가 50주년을 맞아 22일 천안중앙교회에서 희년기념대회를 방역지침을 준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천안중앙교회에서 열린 희년기념대회
천안중앙교회에서 열린 희년기념대회

‘천안시민을 그리스도에게로’라는 소명 하나로 천안시 70만 인구 중 700개 교회, 13만명의 그리스도인들을 품고 50년간 달려온 천기총의 특별한 시간이었다.

천안중앙교회 신문수 목사가 사회로 나선 1부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포항중앙교회 서임중 원로목사는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몸이며 목회는 양치기이자 설교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희년을 맞이해 성도들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다시 붙잡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1부 사회자 천안중앙교회 신문수 목사
1부 사회자 천안중앙교회 신문수 목사
서임중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서임중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1부 마지막 순서로 축사를 전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두가 어려울 때 사회적 거리두기와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이행해준 천기총에 감사하다”며 “천기총이 천안시를 넘어 대한민국과 온누리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계속해서 감당해 나아가기 바란다”고 50년 희년의 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2부 희년기념대회는 천안을 대표하는 13개 교단의 기수 입장으로 시작했다.

천안의 13개 교단이 기수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천안의 13개 교단이 기수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천기총 대표회장 안준호 목사는 기념사에서 “우상과 미신이 가득한 이 땅에 복음의 역사가 1905년에 들어온 후 희년을 맞은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며 “희년의 기쁨과 감격을 누리며 하나님께서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에 맡기신 사명을 다시금 품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한가족이 되는 위대한 주인공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사를 전하고 있는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안준호 목사
기념사를 전하고 있는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안준호 목사

이어 50년의 역사를 이끈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과 천안시기독교연합회관 건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사진을 찍는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기념사진을 찍는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는 희년을 맞아 특별히 500인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그 결과로 220명의 현장 헌혈에 동참했고 395명의 헌혈증서 전달로 총 615명의 헌혈이 이 운동에 동참했다.

이에 천안에 헌혈 최다 참여교회인 천안장로교회 김철수 목사가 대한적집자사 회장 유창기 장로에게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헌혈증서를 전달받는 대한적십자사 충청지방 회장 류창기 장로
헌혈증서를 전달받는 대한적십자사 충청지방 회장 류창기 장로

또 다른 사업으로 10개의 미래자립교회를 선정해 천안 감리교 대표 하늘샘교회 이성수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감리교 대표 하늘샘교회 이성수 목사에게 미래자립교회 지원금을 전달했다.
감리교 대표 하늘샘교회 이성수 목사에게 미래자립교회 지원금을 전달했다.

마지막 순서로  제13, 30대 대표회장을 역임한 박성웅 원로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됐다.

13,30대 대표회장을 역임한 박성웅 원로목사가 축도를 하고 있다.
13,30대 대표회장을 역임한 박성웅 원로목사가 축도를 하고 있다.

천안의 모든 교단과 함께 걸어온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의 지난 50년의 시간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목회자, 성도들에게 앞으로의 우리가 걸어나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귀한 시간이 됐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희년대회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희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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