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남원교회에서 42회 정기총회 개최
남원교회 김두완 장로 신임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선출

예장통합 제주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제42회 정기총회에서 남원교회 김재옥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예장통합 제주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김영건 장로) 제42회 정기총회가 서귀포시 남원읍 남한로 남원교회(담임목사 김재옥)에서 개최됐다.

개회예배에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남원교회 김재옥 목사는 “제주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소속 모든 회원들이 환난 가운데서도 깨어있고 지혜를 가지고 있는 자들로 별과 같이 빛나는 존재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하면서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 있더라도 깨어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곳은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나고 많은 사람들을 옳은 길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고 회원들 모두 각자의 교회와 공동체에서 주님의 빛을 나타내는 귀한 일꾼들로 전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김 목사는 “코로나19로 제주교회들이 모두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남선교회 연합회가 어려운 교회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사역에도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고 함께 동역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에 이어 회무처리를 통해 각 부서 사업 보고와 세부 안건을 처리했으며, 임원개선을 통해 회장 김두완(남원교회), 부회장 수석부회장 김광택(조천교회), 부회장 동북지역 신상진(신촌교회) · 서북지역 김인철(제주신광교회) · 동남지역 양경환(신례교회) · 서남지역 강완욱(대천교회), 총무 한재균(김녕교회), 부총무 김상구(송당교회), 서기 강수철(제주충신교회), 부서기 김창식(제주성안교회), 회록서기 송종수(남원교회), 부회록서기 박종천(제주중문교회), 회계 배진완(감산교회), 부회계 오재영(토평교회), 감사 동북지역 한희복(삼양교회) · 서북지역 현재경(제주성안교회) · 동남지역 윤태홍(서귀포제일교회) · 서남지역 안재석(서귀포교회), 협동총무 동북지역 김일승(제주영락교회) · 서북지역 신성조(제광교회) · 동남지역 고대림(태흥교회) · 서남지역 김경춘(강정교회)를 새롭게 선출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입구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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