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서침례친교회,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교제의 장 마련
ZOOM 활용해 각 지역 친교회 별 사무회의 진행
처음 진행하는 온라인 친교회.. "이렇게라도 얼굴을 볼 수 있어 감사"

한국성서침례교회는 26일, 2020년 추계 전국목회자 온라인 친교회를 개최했다.

2020년 추계 성서침례교회 전국목회자 친교회가 26일, 새삶침례교회에서 개최했다.
2020년 추계 성서침례교회 전국목회자 친교회가 26일, 새삶침례교회에서 개최했다.

서울과 경인, 경원, 영남 등 전국 7개 지역 친교회에서 동시 진행된 한국성서침례친교회.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친교회를 열어 믿음의 교제를 나눴지만,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봄 친교회는 모이지 못했다. 이에 한국성서침례친교회(회장 정민철 목사)는 가을 친교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2박 3일 간 진행되던 행사를 하루 동안만 진행하게 됐다.

회장 정민철 목사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친교회이기 때문에 미흡함이 있을 수 있지만 이렇게라도 얼굴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영상을 통해 쌍방향으로 교제하며 기쁨과 은혜가 흘러넘치는 친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성서침례친교회 회장 정민철 목사가 환영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성서침례친교회 회장 정민철 목사가 환영 인사를 전하고 있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김택수 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활활 타오르는 신앙과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복음적인 삶을 살아내는 성서침례교단과 목회자,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택수 총장(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택수 총장(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이어 전임 회장 새삶침례교회 강효민 목사와 지난 30년 간 목양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긴 동산침례교회 이광현 목사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전임회장 새삶침례교회 강효민 목사(좌)에게 감사패를, 동산침례교회 이광현 목사(우)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진출처=한국성서침례친교회
전임회장 새삶침례교회 강효민 목사(좌)에게 감사패를, 동산침례교회 이광현 목사(우)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진출처=한국성서침례친교회

2부에는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한 각 지역 친교회 별 사무회의가 진행 됐으며, 3부 세미나에서는 필리핀 김파울 선교사의 선교보고와 간증 그리고 사랑빚는교회 이재기 목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한국성서침례교회는 개 교회의 독립성을 추구하며 매년 봄 가을에 걸쳐 친교회로 모여 세미나와 교제, 말씀 집회를 통해 목회자 부부의 쉼과 영성회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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