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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부총회장 정책방향 제시 "교단·한국교회 세우는 회기로"
총회준비위, 105총회 진행 만전 기해 ... 3지역 간담회 진행키로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총회준비위원회 위촉식에서 제105회 총회 주제인 '세움' 로고를 소개하면서, 105회 총회 정책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총회준비위원회 위촉식에서 제105회 총회 주제인 '세움' 로고를 소개하면서, 105회 총회 정책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제105회 총회 주제는 ‘세움(Planting)’이다.

6월 11일 총회회관에서 열린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오인호 목사)에서 제105회 총회 주제와 정책방향성을 발표한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가 기존 문화와 질서를 파괴하는 반달리즘으로 교회생태계가 붕괴되고 절대가치인 신학과 신앙이 약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예배가 회복되지 않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교단 구성원들의 신앙을 세우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예전중심의 교회와 교단으로 거듭나게 해 궁극적으로 교단과 한국교회를 세우는 제105회 총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 부총회장은 이어 “세움은 화합을 전제한 것으로, 교회의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을 통한 세움의 영성과 리더십으로 한국교회를 견인하는 교단이 되자는 비전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소강석 부총회장이 밝힌 세움은 크게 △교회 지도자들의 신앙 본질을 세움(Planting), △예배회복과 공동체영성을 회복하는 교회 세움(Church Planting), △과거 교단의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고 신학적 정체성을 회복하는 총회 세움(General Assembly Planting)이다.

이러한 세움은 세 가지 정책인 △미래전략 △한국교회 연합 △총회 105주년 기념행사로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준비위원회는 총회 정책 수립에 있어 헌의 및 총회결의 과정을 거친다는 전제로, 미래전략발전위원회를 최소 5년 이상을 상설화시켜 총회 발전을 위한 장기전략 수립, 교단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인물에 대한 총회훈장 추서 제도 도입, 목회자 복지와 정년문제 해결을 위한 총회소속 목회자 은급재단 가입 운동 전개, 화해조정위원회 상설화, 반기독교 대응 전략화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교회 연합사업으로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을 주도하는 총회내 위기관리대응위원회 가동을 비롯해 교단교류협력위원회를 재신설해 강력한 연합운동을 주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총회 105주년 기념사업은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날 소강석 부총회장은 104회 총회 결의사항인 총회역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105회 총회 기간에 상영하고 전국교회에 영상을 배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합동·개혁 교단통합 15주년 감사예배, 총회역사를 담은 뮤지컬 ‘불의 연대기’ 공연, 기도운동 전개, 터키포럼 또는 백남조 포럼 진행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로부터 제105회 총회 방향성을 들은 총준위원들은 교단 발전과 원활할 105회 총회 진행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19가 다시금 대유행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 총회가 열리는 만큼, 총회 장소와 일정 등 모든 경우의 수를 감안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총준위는 이날 105회 총회 방향성을 알리고 교단의 밑바닥 정서를 파악하기 위해 3구도별로 지역간담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역간담회는 형식적인 행사를 탈피하고 깊이 있는 대화와 소통으로 105회 총회를 보다 잘 준비하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준비위원 위촉식도 겸해 진행됐다. 기존 발표된 명단 외에도 강대호 장로 박요한 장로 동현명 장로가 추가로 총준위원으로 임명했다. 소강석 부총회장은 5명의 자문위원을 포함 총 26명의 총준위원들에게 일일이 위촉패를 전달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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