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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안 목사 / 양문교회 담임

| 고린도전서 10:1~13

당시의 고린도 교인들은 자기들이 받은 은사 몇 가지를 가지고 모두 다 받은 것처럼, 신앙에 있어서 다 아는 것처럼 교만하였습니다. 그러므로 12절에서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합니다. 그들은 기독교로 개종한 후에도 이방 제단에 참석하며 우상을 숭배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이스라엘의 실패의 역사를 예로 들어 우상숭배가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깨우쳐 줍니다. 그들의 교만을 지적하기 위하여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어떻게 실패하였는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와 음행과 원망과 불신과 교만함의 모습을 들이대면서 이것이 바로 너희들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 역사의 교훈 앞에 우리의 모습도 비추어지기를 바랍니다.

1. 역사의 교훈을 거울로 삼으라(1~1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스라엘은 노예로 살던 애굽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권능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성령으로 세례도 받았습니다. 신령한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도 마십니다(요 6:55).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받았지만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도 배교의 위험성은 남아 있습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가 우상을 숭배하고 음행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도록 유혹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역사의 교훈을 거울로 삼고, 늘 경건에 이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받은 은혜가 무엇이고 그들의 다수는 왜 멸망했는가를 역사의 교훈을 통해 거울로 삼아야 합니다.

2. 그런즉 넘어질까 조심하라(12, 13)
고린도 교인들 가운데는 스스로 선 줄로 알고 교만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합니다(12절). 마귀는 항상 교만한 자들을 통해서 역사합니다. 그래서 교만한 사람은 언제 마귀의 시험에 넘어질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항상 시험에 들지 않도록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시험을 이기게 하시고 반드시 피할 길을 주십니다(13절).

하나님은 절대로 감당치 못할 시험은 주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피할 길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완성해 가야 합니다(빌 2:12).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생각하면서 그런즉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역사의식이 부족하여 잘 넘어집니다. 하나님은 상황에 따라 주리게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십니다. 그 길이 피할 길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임을 알게 하시는 길이 우리가 피할 길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감사하게 만드시고 그만을 사랑하게 만드시는 것이 피할 길입니다. 역사의 교훈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더욱 겸손한 믿음으로 모든 시험을 물리치고 넘어질까 조심하면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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