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취약 계층 아동 10명 가운데 4명은 평일에 부모 없이 혼자 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 박사진과 함께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9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동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일에 부모 없이 지낸다는 응답이 전체의 41.6%를 기록했다.

또, 하루 중 식사를 한 번도 하지 못하거나 1회 식사에 그친다는 답변은 3.54%로 나타났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불안을 느끼는 아동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돌봄 공백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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