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감독회장신정호 총회장소강석 총회장, 공동대표이사 취임
"CTS, 한국교회와 합력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길"
"온택트 넘어, 영혼과 영혼 연결하는 영택트 방송 만들자"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제24대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가 4일,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CTS 아트홀에서 열렸다.

제24대 CTS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CTS임원진(뒷줄)과 순서자들(앞줄)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24대 CTS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CTS임원진(뒷줄)과 순서자들(앞줄)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예장합동 총무 고영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CTS 제22대 공동대표이사 이승희 목사(대구반야월교회)는 "CTS는 언택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귀한 선물"이라고 전하며 "방송은 모든 언택트를 콘택트로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와 CTS가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깨닫고 결단해, 위기의 때를 기회의 때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해 동안 CTS 공동대표이사로 섬긴 전명구 감독회장(감리회), 김태영 총회장(예장통합), 김종준 총회장(예장합동)에게 CTS 감경철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CTS의 신임 공동대표이사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예장통합총회 신정호 총회장, 예장합동총회 소강석 총회장이 취임했다.

(좌부터) 신임 공동대표이사 신정호 총회장, 소강석 총회장, 이철 감독회장과 감경철 회장(가운데), 이임하는 전명구 감독, 김태영 목사, 김종준 목사
(좌부터) 신임 공동대표이사 신정호 총회장, 소강석 총회장, 이철 감독회장과 감경철 회장(가운데), 이임하는 전명구 감독, 김태영 목사, 김종준 목사

제24대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철 감독회장은 "방송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코로나 사태가 증명해 줬다"라며, "CTS 경영진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또한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전심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취임사를 전했으며, 신정호 총회장 또한 "훌륭한 공동대표이사 두 분을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짧은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소강석 총회장은 "25주년에 공동대표이사로 섬기는 것은 뜻깊은 의미가 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온택트를 넘어 영혼과 영혼을 연결하는 영택트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방송 플랫폼이 돼,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세워 나가자"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감경철 회장은 "섬겨주시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금년 한 해 어려움 가운데 기도하며 자신감이 생겼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한국교회가 함께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바람은 순수복음방송뿐 만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일인 '다음세대를 키우는 일'에 한국교회가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협력을 당부했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 이번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는 기독교대한성결교 한기채 총회장의 축사와 CTS 17,18,19대 공동대표이사로 섬긴 전용재 감독의 축도로 마쳤다.

제 105차 CTS 이사회 기념촬영
제 105차 CTS 이사회 기념촬영

한편, CTS는 이날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에 앞서 임시주주총회와 105차 이사회를 열고 공동대표이사 선임 건 등을 다뤘으며, 2020년 주요업무와 2021년 사업계획 등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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