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제28회 대표회장에 대구남덕교회 최원주 목사 추대
신임 대표회장, "코로나19의 어려움 중에도 교회가 묵묵히 역할을 감당하도록 도울 것"
대구지역 대표 기독 연합기관인 사단법인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3일, 대구남덕교회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대표회장 범어교회 장영일 목사는 “2020년을 시작하며 대기총 대표회장으로 어떻게 대구지역 1,600교회를 섬길 수 있을까 고민하며 수첩에 계획들을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됐고 기존 사업도 진행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며 “코로나로 인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무엇도 실행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27회기 임원들과 연합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새로운 일들을 감당했던 특별한 한 해가 됐다”라고 했다.
또 “코로나19를 지나며 혼란스러웠던 대구지역 교회들이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의 결정을 신뢰하며 함께 행동해 준 것 또한 참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합의 참된 의미는 연합의 목적에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목적으로 참된 연합을 이루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며 “연합을 위해선 자신의 자랑과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을 뿐 아니라 지역 교회에 신뢰를 얻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참된 연합은 건강한 개인이 모이고 건강한 교회가 모여야 지속될 수 있으며 모두가 나 같기를 바라는 기대를 버리고 서로의 다름과 은사를 인정하며 연합을 이뤄가야 한다”라며 “제28회기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외형이 아닌 진심으로 연합을 꿈꾸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일들이 이뤄지길 축복한다”라고 말씀을 마무리했다.
3부 회의에서는 회칙에 따라 상임회장 대구남덕교회 최원주 목사를 제28회기 대표회장으로 추대하고 단체 깃발 전달과 신구 임원 교체 및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신임 대표회장 대구남덕교회 최원주 목사는 “대구시가 코로나로 힘들어할 때 교회가 희망이 되고 불안을 해소시키며 교회가 더욱 힘내어 달려갈 수 있는 일에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주시고 기도해달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7회기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지역 교회의 통로로 CTS기독교TV를 비롯한 50개 교회와 기관, 개인에게 코로나19 성금 총 493,410,160원을 후원받아 미자립교회 140곳과 어린이재단, 이단상담사 세미나 지원 등으로 전달한 바 있다.
제28회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임원
▲ 대표회장 최원주 목사(통합,대구남덕) ▲ 상임회장 송기섭 목사(합동,동막) ▲ 상임부회장 여정택 목사(호헌,일심) 황병국 장로(통합,하늘소망) ▲ 총무 이관형 목사(합동,내일) ▲ 부총무 김영근 목사(통합,만민) 손석원 목사(침례,샘깊은) ▲ 서기 임기동 목사(호헌,총신) ▲ 부서기 송주현 목사(합동,원일) 김우혁 목사(통합,원대) ▲ 회록서기 이용원 목사(통합,기쁨의) ▲ 부회록서기 허돈 목사(감리,비젼) 이남수 목사(합동,신원) ▲ 회계 이하규 장로(통합,대구신광) ▲ 부회계 이기덕 장로(통합,내일) 김인호 장로(고신,명덕) ▲ 감사 정시호 장로(합동,대구북일) 김영봉 장로(통합,하늘담은) 손우하 장로(고신,서문로)
제28회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사무처
▲ 사무총장 권순홍 장로(통합,내당) ▲ 직원 최선경 집사(합동,대구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