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계절에 어울리는 유명 가수의 공연과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재학생들의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마스크를 쓴 관객들은 때로는 박수를 치고 때로는 몸을 던져 춤을 추는 등 공연을 즐긴다. 백석예술대학교 교목실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2020 사랑축제 현장이다.

관객들은 백석예대 재학생들, 특히 비신앙인인 학생들이 주를 이룬다. 사랑축제의 취지 가 신앙이 없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주최 측은 공연과 기부와 후원을 받은 경품 등으로 비신앙인들의 관심을 끌고, 축제 참석자들을 환대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백석예대 윤미란 총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는 축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백석예대 허찬 교목실장은 “인간의 사랑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백석예대의 설립 이유도 그 사랑을 전하는 데에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Sot 허찬 교목실장 / 백석예술대학교

비신앙인 학생들은 교목실장을 따라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며 사랑의 하나님을 고백하기도 했다. 축제를 마치고 나오는 참석자들은 “사랑의 메시지를 듣고 돌아가 기쁘다”고 말했다.

Int 이진 / 백석예술대학교 유아교육과

Int 김가경 / 백석예술대학교 유아교육과

캠퍼스 선교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백석예술대학교의 사랑축제, 비신앙인인 학생들에게 복음과 재미를 함께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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