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기독교연합회, 지역 내 150가정에 김장나눔 실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과 위로 되길"
인천 남동구기독교연합회(회장 김진욱 목사)는 오늘(6일), 인천시 남동구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김장나눔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기독교연합회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행복나눔 김장 한마당' 사업에 각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섬김으로 모은 600여 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한 것. 남동구기독교연합회 임용민 총무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교회들의 섬김과 나눔이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동구기독교연합회를 통해 전달된 후원금 600여만 원(김장김치 10kg, 150박스)은 오는 30일,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에 각각 전달 될 예정이다.
노후화된 교회 종탑 철거 위한 지자체 협력 요청
한편 전달식에 이어 구청장과 면담을 가진 남동구기독교연합회장 김진욱 목사와 임원단은 안전사고 방지와 미관상의 이유로 낡은 교회 종탑 철거를 위한 지자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진욱 목사는 "올 여름 태풍으로 교회 종탑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의 안전을 위해 하루 빨리 현장 실사를 통해 노후화된 위험시설에 해당되는 종탑을 철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취지에 공감하며 "교회 철탑 등 관내 위험시설 정비 사업을 검토하고, 필요 시에 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