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감리교회는 감사트리로 함께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특별한 추수감사절을 보냈다.

삼천감리교회 땡스기빙(감사절)트리에 감사카드를 매달은 모습의 사진이다.
삼천감리교회 땡스기빙(감사절)트리에 감사카드를 매달은 모습의 사진이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면 모든 사람의 마음이 설레기 시작한다. 교회를 다니는 성도들만 그런 것이 아니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그러다 보니 크리스마스트리는 교회보다는 백화점, 업소, 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상업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삼천감리교회가 크리스마스 트리의 그 설렘을 생각하면서 함께 아이디어를 낸 것이 바로 감사절 트리, 즉 땡스기빙트리이다. 성탄절 트리를 보고 주님의 탄생을 생각할 수 있다면 감사절 트리를 장식하면서 우리의 감사를 좀 더 구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아서다.

땡스기빙트리에 감사카드가 걸려 있다. 오른쪽은 감사 트리에 걸수 있는 감사카드이다.
땡스기빙트리에 감사카드가 걸려 있다. 오른쪽은 감사 트리에 걸수 있는 감사카드이다.

삼천감리교회 우광성 담임목사는 “추운 날씨와 함께 12월 대강절이 오면 곧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게 될텐데, 그때까지 우리의 감사를 담은 감사트리와 함께 더욱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계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삼천감리교회 우광성 목사
삼천감리교회 우광성 목사

삼천감리교회 땡스기빙트리는 추수 감사주일 하루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2월 대강절에 만들어질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지기 전까지 계속 강단을 장식하게 될 것이다. 그 말의 의미는 누구든지 계속해서 감사카드를 작성해 땡스기빙트리에 걸 수가 있다는 뜻이다.

특별히 감사카드는 내용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 분들을 위해 이름을 쓰는 난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감사의 내용과 기도를 적어주면 된다. 그리고 삼천감리교회의 땡스기빙트리에 걸려 있던 감사카드는 교회의 역사자료로 영구 보족하도록 할 계획이다.

삼천감리교회 추수감사절 예배 현장이다. 좌우에는 감사카드가 달려있는 땡스기빙트리가 설치되어 있다.
삼천감리교회 추수감사절 예배 현장이다. 좌우에는 감사카드가 달려있는 땡스기빙트리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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