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녕교회에서 제34차 정기총회
김녕교회 이혜춘 목사 신임회장 선출

신임회장 이혜춘 목사가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신임회장 이혜춘 목사가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강두성) 제34차 정기총회가 10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 김녕교회(위임목사 이혜춘)에서 열렸다.

이날 1부 개회예배는 총무 김태희 목사(제주와흘교회)의 인도로, 부서기 김재옥 목사(남원교회)의 기도에 이어 부회장 이혜춘 목사(김녕교회)가 ‘옛 이름 루스, 새 이름 벧엘(창28:10-22)'란 제목으로 설교한데 이어 전회장 조영제 목사(오조리교회)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말씀을 전한 이혜춘 목사는 “제주동부협의회 소속 모든 교회들이 하고 있는 사역들이 주님의 복을 받아 거룩한 사역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고 주님께 강구해 나가자” 면서 “코로나19로 올 한해 많은 사역들이 중단되고,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운데 예배드리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위기 속에서도 더욱 연합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역들을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어 “새롭게 선출되는 임원들이 합심하여 협의회에 회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회원 교회들의 상황과 여건들을 잘 살필 수 있도록 연합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회장 김녕교회 이혜춘 목사 선출

제주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 이혜춘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신임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제주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 이혜춘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신임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예배에 이어 회무처리를 통해 각 부서 사업 보고와 세부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어진 임원개선을 통해 회장 이혜춘 목사(김녕교회), 부회장 김태희 목사(제주와흘교회), 총무 김대현 목사(한동교회), 서기 김태수 목사(사랑샘교회), 부서기 김재옥 목사(남원교회), 회계 박은환 목사(토산교회), 감사 강두성 목사(위미교회)·김우영 목사(성산서부교회)를 새롭게 선출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입구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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