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시스템 ZOOM 통해 11개국 14개 선교사 가정 연결
코로나 상황에도 창의적 사역에 도전
지역별 시차 불구 한자리에... 선교지 상황 보고 · 기도 제목 함께 나눠

경북 안동교회는 6일(금) 안동교회가 주 파송한 선교사들을 화상회의시스템인 ZOOM으로 초청해 함께 금요기도회를 진행했다.

기도회 현장에는 선교사를 후원하는 각 기관별 대표 성도 30여명이 참석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선교지 상황과 기도 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선교사들은 콜롬비아와 러시아, 이집트 등 11개국 14개 가정의 선교사들로 지역별 시차로 인해 새벽과 늦은 밤 등 다소 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마음으로 금요기도회에 동참했다.

선교사 가정과 안동교회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금요기도회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안동교회
선교사 가정과 안동교회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금요기도회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안동교회
온라인으로 선교지 상황과 사역을 보고하고 있는 선교사 가정 @출처=안동교회
온라인으로 선교지 상황과 사역을 보고하고 있는 선교사 가정 @출처=안동교회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는 설교에서 "코로나로 수많은 사역들이 중단됐지만 이같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또 달리 사역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씀을 전했다. 아울러 "모든 선교사님들이 동시에 함께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는 일"이라며 "의미가 있는 시간이며, 앞으로도 계속 파송한 선교사님과 협력하는 선교사님과 함께 온라인으로 기도회와 사역을 나누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교회 부교역자들이 전세계  선교사들과 화상회의 시스템을 연결하고 있다 @출처=안동교회
안동교회 부교역자들이 전세계 선교사들과 화상회의 시스템을 연결하고 있다 @출처=안동교회

한편 이날 진행된 기도회는 11개국의 코로나 상황과 현지 선교사들의 사역보고 그리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선교지를 위해 참석한 성도들과 선교사들이 합심해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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