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 여성 기도의 파수꾼들 한 자리에 모여
모퉁이돌선교회 대표 이삭 목사,

"이제는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야 할 때"

대구성시화 여성지도자 세미나에 모인 사람들이 함께 말씀을 읽고 있다.
대구성시화 여성지도자 세미나에 모인 사람들이 함께 말씀을 읽고 있다.

초교파 여성 중보기도 모임인 민들레중보기도회는 11일 대구서현교회 교육관에서 ‘대구성시화 여성지도자 세미나’를 열었다.

제21회 대구성시화대회의 일환인 이번 세미나는 모퉁이돌선교회 대표 이삭 목사를 초청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란 주제로 1부 세미나, 2부 오찬에 걸쳐 진행됐다.

세미나에 앞서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김홍기 목사는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매주 수요일 아침기도회를 갖고 있고 코로나 중에도 기도를 멈추지 않고 성시화 사무실에 모여 기도했다”라며 “민들레중보기도회와 도시기도연합팀을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라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용사들이 있기에 소망이 있다고 확신한다"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동부제일교회 김홍기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동부제일교회 김홍기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말씀을 전한 모퉁이돌선교회 대표 이삭 목사는 “나는 살아서 펄떡거리는 활어처럼 하나님의 손에 온전히 잡히지 못했다”라며 “삶의 여정 가운데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고 나니 나는 죽고 성령으로 거듭나 환경을 뛰어넘는 기쁨을 누리는 열매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나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셨듯이 북한 땅도 포기하지 않으신다”라며 “이제는 한국의 교회들이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에 순종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말씀을 전하는 모통이돌선교회 대표 이삭 목사
말씀을 전하는 모통이돌선교회 대표 이삭 목사

한편, 민들레중보기도회는 성시화 운동을 목표로 민들레 씨앗처럼 대구와 나라 민족과 열방 가운데 기도의 씨앗이 퍼져가길 바란다는 뜻으로 초교파 기독 여성들에 의해 2001년 창립됐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20분 대구서현교회 교육관 7층에서 기도회를 가지고 있다.

[제21회 대구성시화대회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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