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의 역사를 간직한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천기총)가 12일 성은교회에서 제51차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제51차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천안성은교회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제51차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천안성은교회

1부 개회예배는 51대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신점 목사(성은교회)의 예배인도로 시작됐다. 말씀을 전한 49대 대표회장 임종원 목사(명문그리스도의교회)는 '복된 직분'이라는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직분을 충실히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임종원 목사가 50대 대표회장 안준호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그동안 천기총 간사로 수고한 최은경 간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1부 개회예배 인도를 맡은 신임 대표회장 김신점 목사(성은교회)
1부 개회예배 인도를 맡은 신임 대표회장 김신점 목사(성은교회)

제2부 회무처리에선 감사,회계,사업과 회관관리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천기총 신임 대표회장으로 성은교회 김신점 목사가, 상임회장으로 참아름다운교회 안병찬 목사, 사무총장으로 천안장로교회 김철수 목사가 제51대 임원으로 임명됐다.

50대, 51대 임원
50대, 51대 임원

신임 사무총장인 김철수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제3부 대표회장 이・취임식에선 증경회장인 서재철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신임 사무총장 김철수 목사(천안장로교회)
신임 사무총장 김철수 목사(천안장로교회)

이임축사를 전한 천기총 자문위원 민경진 목사는 "코로나라는 유래없는 상황 가운데서 희년 대회라는 중요한 일을 잘 마쳤다"며 "전국에서 모범적인 연회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기쁘다"며 1년 동안 수고한 안준호 목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준호 목사는 "다른 시・군에서 볼 수 없었던 천기총의 희년의 역사를 되새기며 되살펴볼 것"을 강조하며 "지금 이 시기가 50년을 역사를 넘어 51대가 세워지는 새 역사의 장을 열어가는 기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선배 목사님들의 지도와 모습을 통해서 뒤를 따라가고 연합회를 위해 힘쓰고 기도하겠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임사를 전하고 있는 50대 대표회장 안준호 목사(열매맺는교회)
이임사를 전하고 있는 50대 대표회장 안준호 목사(열매맺는교회)

이어 취임사를 전한 천기총 신임 대표회장 김신점 목사는 "천안시 교회의 일치와 연합, 천안시 복음화와 거룩한 교회를 지켜나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섬기고 선배님들의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선한 싸움에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신임 대표회장 김신점 목사, 안준호 목사
왼쪽부터 신임 대표회장 김신점 목사, 안준호 목사

희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역사의 장을 써내려 갈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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