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2020 성탄 트리 점등식 개최
15m 높이로 세워진 성탄트리, 내년 1월 16일까지

인천 시민과 함께하는 2020 성탄트리 점등 인천 시민축제가 지난 14일 열렸다. 인천시청 앞에 세워졌던 이전과는 달리 올해는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집중되어 있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15m 높이의 성탄트리가 세워졌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성탄트리 점등 인천시민축제>가 14일 구월동 로데오광장에서 열렸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성탄트리 점등 인천시민축제>가 14일 구월동 로데오광장에서 열렸다.

2020 성탄트리 점등 인천 시민축제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성탄문화축제에는 순복음중앙교회, 계산교회, 만수중앙감리교회에서 준비한 난타, K팝, 합창 등의 문화 공연이 진행 됐으며, 2부 감사예배에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과 나눔의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3부에는 성탄트리 점등 행사가 열렸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인기총)가 주관한 점등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김태일 총회장은 “4,300여 개 교회와 1백만 성도들이 예수님의 탄생 기념일인 성탄을 축하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성탄 트리를 보면서 모든 시민이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나 힘을 얻고 성탄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의 인사말을 건넸다.

말씀을 전하는 인천제2교회 이건영 목사
말씀을 전하는 인천제2교회 이건영 목사

이어 설교를 맡은 인기총 증경총회장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는 “세상 사람들은 오늘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에 대해 윤리 도덕가, 성자라고 치부한다. 하지만 예수그리스도는 우리 영혼과 육신의 유일한 구주시다. 우리는 모두 살기 위해 태어나지만,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은 우리 모두를 위해 죽으시려고 태어나신 분"이라며 "사망 권세를 이기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금 이 시간에도 영으로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인천 시민 위에 평안과 위로로 함께 하시기를 축복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15m 높이로 세워진 성탄트리는 내년 1월 16일까지 성탄의 빛을 밝히며 인천시민에게 평안과 위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게 된다.

15m 높이로 세워진 <인천 2020 성탄트리>
15m 높이로 세워진 <인천 2020 성탄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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