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한 구절 한 구절 진심이 담긴 찬송의 잔치가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찬송가 문화를 살리고, 찬송가에 담긴 의미를 되살려보는 제1회 찬송가경연대회의 결선 무대 현장이다.
5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가한 대회. 결선에는 총 3번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인의 진출자들이 유나이티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찬송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진출자 4명씩 믿음, 소망, 사랑 세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솔로 무대와 그룹별 중창 무대를 꾸몄다.
솔로와 중창 점수에 온라인 점수까지 더해 심사한 결과, 대상의 영예는 구한나 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박원석 씨, 우수상은 김영민 씨, 장려상은 고태영 씨가 수상했다. 그 외에도 각각 4명씩 은혜상과 믿음상을 수상했으며 참가자 중 안혜수 씨와 정진경 씨가 네티즌 상을 받았다.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를 부르며 대상을 수상한 구 씨는 수상 소감을 전하며 마음이 어려울 때 찬송을 불러보길 권면했다.
Sot 구한나 / 제1회 찬송가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한편, 찬송가 경연대회에는 유명 음악가들을 비롯해 피데스 콰이어와 유나이티드 싱어즈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또, CTS 측은 대회를 후원한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덕영 이사장과 CTS 운영위원회 이용기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Sot 강덕영 이사장 / (재)유나이티드문화재단
Sot 감경철 회장 / CTS기독교TV
기독교계 최초로 진행된 찬송가 경연대회, 찬송가가 줄 수 있는 은혜와 감동을 확인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