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제주노회 소속 제주성산교회 유호영 목사 위임목사 공표

제주성안교회 류정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제주성안교회 류정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주노회(노회장 정구호 장로) 산하 제주성산교회(위임목사 유호영)는 유호영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제주시 새바위길 제주성산교회에서 도내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감사예배는 위임국장 정구호 장로의 집례로 부노회장 권오형 목사(신성교회)의 기도와 동북시찰장 여상일 목사(하도교회)의 성경봉독, 다드림 찬양대의 특송에 이어 ‘남편 되신 그리스도와 아내 된 교회(엡 5:25)’라는 제목으로 류정길 목사(제주성안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류 목사는 “제주성산교회 위임목사가 되는 유호영 목사와 모든 성도들이 함께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제주에서도 성산교회가 귀감이 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 목사는 이어 “유호영 목사가 힘써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목회를 담대히 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성도들이 합심하여 기도로 동역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권면했다.

제주성산교회 유호영 목사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제주성산교회 유호영 목사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2부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정구호 장로(제광교회)의 사회로 노회서기 제종원 목사(동남교회)의 목사 소개와 위임국장의 서약과 선포에 이어 서성환 목사(사랑숨결교회)의 권면과 축하패 증정 및 특송 등 축하의 시간에 이어 김명식 목사(제주성산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제주성산교회 위임목사로 위임받은 유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 문화를 전공하고 광주광천교회와 제주성안교회 부목사를 거쳐 2017년 제주성산교회에 부임하여 목회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감사 인사를 전한 유호영 목사는 “복되고 성스러운 예식을 허락하시고, 목사 위임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제주성산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당회와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하늘에 구름이 서로 자랑하고 신선한 바람이 가을을 데리고 온 아름다운 때에 제주성산교회의 위임목사가 되어 행복하다”면서 “제주 복음화의 동역자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성장하며 나아갈 수 있는 목회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목사는 이어 “주님의 몸 된 제주성산교회를 통해 지역사회 다음 세대들을 위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전진하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립 23주년을 맞는 제주성산교회는 김명식 원로목사가 1997년 1월에 개척한 예장통합 제주노회 산하 101번째 교회다. 교회 시설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악회와 봉개동과 영평하동 경로당 봉사 및 식사 대접 등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의 온기를 지역사회에 전하고 있다

제주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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