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교회 고성봉 목사 신임 회장 선출

제주서북기독교교회협의회 신임회장 고성봉 목사가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서북기독교교회협의회 신임회장 고성봉 목사가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서북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이난희) 제24차 정기총회가 17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길 용수교회(위임목사 고성봉)에서 열렸다.

이날 1부 개회예배는 이난희 목사(제주혜린교회)의 인도로 최창환 목사(청수교회)의 기도에 이어 고성봉 목사가 ‘세 선지자(왕상 13:1-2)'란 제목으로 설교한데 이어 최병준 목사(수산교회)의 광고 순서로 진행되었다.

말씀을 전한 고성봉 목사는 “제주서북협의회 소속 모든 교회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주님의 복음을 흔들림 없이 전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큰 어려움이 우리 앞에 오더라도 담대히 헤쳐 나가자” 면서 “어려운 시기에 우리에게 사명을 맡겨주신 주님의 뜻을 감사로 받으면서, 예수그리스도의 길을 잃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등불 삼아 길을 찾고 주님께서 맡겨주신 양때들을 더욱더 사랑으로 양육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고 목사는 이어 “2021년에는 서북교회협의회 모든 회원들이 더욱 더 단합하여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사역들을 합력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 한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예배에 이어 회무처리를 통해 각 부서 사업 보고와 세부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어진 임원개선을 통해 회장 고성봉 목사(용수교회), 부회장 김형수 목사(한림순복음교회), 총무 박영철 목사(고산교회), 서기 최병준 목사(수산교회), 회계 오병근 목사(애월교회), 감사 이난희 목사(제주혜린교회) · 최창환 목사(청수교회)를 새롭게 선출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입구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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