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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기총 방문, 몽골서 350km 떨어진 에르데넷시에

한국에 있는 김동근 장로가 강문종 목사와 오태형 전도사에게 감사패 전달

몽기총은 광명광산교회의 후원으로 몽골 에르데넷 예수사랑 교회와 예수사랑의 집을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몽기총은 광명광산교회의 후원으로 몽골 에르데넷 예수사랑 교회와 예수사랑의 집을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의 확정된 사명은 전 세계를 위축시키는 코로나19의 현 상황에도 아랑곳 없이 계속되고 있다.

몽골 전역을 대상으로 게르성전건축운동과 ‘바른 말씀으로 하나되자’는 취지의 강대상보급 운동과 ‘십자가의 길’ 목회자 세미나 개최로 목회자들을 돕는 사역을 그간 꾸준히 벌인 몽기총에 몽골 제3도시 에르데넷시에서 안타까운 사연의 요청이 들어왔다.

에르데넷시 지역 신실한 목회자 중, 코로나 사태로 예배금지라는 몽골 정부지침이 장기화되는 상황 가운데 교회임대료를 낼 수 없는 형편에, 살고 있는 곳에서 마저 나와야하는 상황으로 거처마련에 고심 중인 14명 대가족 목회자의 사연으로 에르데넷시 대표 바이라 목사는 최근 몽기총에 가족이 살 수 있는 게르 지원을 요청했다.

장애를 가진 목사 부부는 출산 후 모친이 사망한 불쌍한 아이를 거두어 10명의 자녀들 돌보며 지역 알콜 중독자와 유흥업소 여성을 대상으로 전문 사역하고 있었다.

이에 몽기총의 몽골 복음화를 위한 활동에 평소 함께 동참하며 있는 광명광산교회(담임:강문종 목사) 오태형 전도사의 후원으로 몽골 에르데넷 예수사랑 교회와 예수사랑의 집을 건축하기로 했다.

광명 광산교회 강문종 담임목사와 오태형 전도사는 평소 영혼구원 복음전파의 목회사명뿐 아니라 주님의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과 이웃을 섬기는 사회복지에도 열심인 목회자들이다. 이러한 마음이 몽기총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협력하게 됐다.

몽기총은 사연의 안타까움과 긴급함에 빠른 결정과 신속한 준비로 현장을 향해 달려갔다.

에르데넷시는 몽기총에서 350여 km떨어진 곳으로 몽골 내에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도로공사 패쇄구간이 많아 비포장 길로 우회해야하는 탓에 5톤 트럭 가득 짐을 싣고 몽기총은 9일 새벽 출발하여 쉬지 않고 달려서 10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해지기 전 게르 2동 건축을 완성하기 위해 현장 도착 후,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로 게르 건축을 시작했다. 현지에서 언제나 예상치 못한 돌 발상황을 자주 경험하는 몽기총이지만, 예상보다 현장 진행이 더뎌진 상황에 지역 주민과 몽기총 모두 작업에 달려들어 함께 했다.

몽골 6월의 해는 밤 9시경 지는데, 다행히 짙은 어둠이 내리기 전 ‘예수사랑교회’와 ‘예수 사랑의 집’ 게르 2동 건축을 마칠 수 있었다.

몽기총에서 350킬로미터가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에르데넷시에서 드려진 감격의 봉헌예배.
몽기총에서 350킬로미터가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에르데넷시에서 드려진 감격의 봉헌예배.

다음 날 아침, 현장의 몽기총 식구들은 봉헌예배 준비를 위해 여전히 분주했다. 다른 때 같았으면 게르성전 봉헌예배에 몽기총과 지역 이웃 사역자들과 성도 등 많은 이들이 함께 모여 축하와 감사의 봉헌예배를 드렸었지만, 코로나 19로 교회예배가 전면 금지 된 현실에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몽기총과 목사님 가족들만이 모여 간소한 가운데 봉헌예배를 감동적으로 드렸다.

10일 아침 에르데넷 예수사랑 교회 게르성전 봉헌예배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몽기총 가나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절박했던 심정에 찬양하는 목사님의 눈시울이 뜨거웠고, 그 심정을 현장에서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던 몽기총의 ‘예수사랑하심은’ 특별찬양은 게르성전과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가족들의 마음에 진정한 감사로 울려 퍼졌다.

지역대표로 참석한 바흐턱흐 목사(예수싱 촐강교회 담임)가 말씀과 축하인사를 했다.

바흐턱흐 목사는 “이 교회의 안타까운 사연을 에르데넷시 목회자들이 다 알고 있지만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몽기총에 부탁해보자~’라고 의견을 모아 전달했는데, 몽기총을 통해 이렇게 바로 해결 될 수 있을 줄은 몰랐다”면서 “몽골의 사연에 즉시 결정을 내린 몽기총 김동근 장로님과 이렇게 먼 길을 달려와 준 몽기총 식구들과 예수의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광명광산교회 강문종 목사님과 오태형 전도사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말씀 중에도,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복되다 하신 것처럼 몽기총에 넘치는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면서 “받은 우리도 영혼구원과 복음전파를 위해 더욱 힘써 일하며 주님께 영광돌릴 수 있기를 계속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에르데넷 예수사랑교회 더르즈푸렙 목사는 “코로나 사태로 예배가 금지되고 더 이상 임대료를 낼 수 없는 상황에 기도만 했을뿐인데 세세한 형편까지 헤아려 역사하신 주님은 몽기총과 한국 광명광산교회를 통해 내게 기적을 베푸셨다”면서 “받은 은혜 잊지 않고 주님께 거룩한 두려움을 갖고 더욱 열심히 사역하겠다“고 말했다.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몽골에 교회를 건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 광명광산교회 강문종 담임목사(사진위)와 오태형 전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몽골에 교회를 건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 광명광산교회 강문종 담임목사(사진위)와 오태형 전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에 머물고 있는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몽골 복음화를 위한 몽기총의 게르성전건축운동과 예수사랑 이웃섬김 실천에 동참한 한국 광명광산교회 담임 강문종 목사와 오태형 전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몽기총에서는 에르데넷 예수사랑교회에 게르성전 뿐 아니라 직접 제작한 강대상, 헌금함, 간판과 앰프, 마이크를 전달하고, 예수사랑의 집에 바닥 장판과 카펫트, 아동의류, 생활용품 등 집들이 선물을 전달했다.

예수사랑교회 더르즈푸렙 목사도 한국 광명광산교회 담임 강문종 목사와 오태형 전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예배는 바흐턱흐 목사(에르데넷 예수싱촐강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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