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정곤 목사)와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오승균 목사)는 경남선교기념교회당 기공예배를 지난 13일(금)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 광장에서 개최했다.

경남선교기념교회당 기공예배 현장
경남선교기념교회당 기공예배 현장

기관 단체장과 교계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예배는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정곤 목사(거제고현교회)의 인도로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오승균 목사(마산성산교회)가 기도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박종희 목사(창원반석교회)가 성경복독, 함안감리교회 현철승 목사가 특송을 진행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구동태 감독(합성교회 원로)이 ‘영화로운 집’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박시영 목사(무지개전원교회)가 경과를 보고하고 창원시 문화관광국장 황규종 장로(창원신촌교회)와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종승 목사(임마누엘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구동태 감독(합성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구동태 감독(합성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후 창원공원묘원 신성용 회장이 인사를 전하고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윤희구 목사(한빛교회 원로)가 축도함으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창원공원묘원 신성용 회장은 “정말보잘 것 없이 시작을 했지만 경남의 선교를 기념하는 교회를 지으려한다”며 “하나님에게 뿐만 아니라 공원묘원을 찾는 모든 이에게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창원공원묘원 신성용 회장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창원공원묘원 신성용 회장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어 교회 터에서 기공기념 테이프를 끊고 교회 기공을 위한 첫 삽을 뜨는 것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참석자들이 경남선교기념교회당 건축을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
참석자들이 경남선교기념교회당 건축을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

한편 경남공원묘원 내에 위치한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은 120년 전 경남지역에 복음을 전한 호주선교사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창원공원묘원 신성용 회장의 기부와 경남성시화운동본부의 건축, 창원시의 지원으로 2010년 10월 개관했다. 10년 만인 2020년 창원공원묘원 신성용 회장의 헌신으로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 앞 광장에 경남선교기념교회당을 건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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