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 0.5% 선교의 불모지 네팔
청주서남교회 네팔 선교사 초청해 위로
수제 구두, 위로비 전달 등 선교사들 위한 다양한 이벤트

아시아 히말라야 산맥 중앙에 위치한 고산국가인 네팔은 기독교인 0.5%에 불과한 선교의 불모지다.

네팔에는 개종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고, 현재에도 기독교 신자라는 이유로 구속된 사람이 있을 정도로 네팔 선교는 고난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선교사들이 청주서남교회에 도착해 함께 교제하고 있다.
선교사들이 청주서남교회에 도착해 함께 교제하고 있다.

이러한 네팔에 허르까푸르교회, 임마누엘서남교회를 건축하고 네팔 신학교에 단독 파송 선교사를 보내는 등 청주서남교회는 네팔 선교를 위해 힘쓰고 있다.

청주서남교회(담임 장승권 목사)는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네팔 선교사 5가정을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선교사들의 선교지에 대한 정보 및 기도제목을 공유하며 친교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장승권 목사가 선교사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승권 목사가 선교사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18일 도착한 선교사일행은 청주서남교회 체육관에서 서로 인사하고 운동하며 친교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선교사들은 수요예배에 다 함께 참석해 예배에서 특송 하며 성도들과 교제를 이뤘다.

19일에는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청주의 명소인 상당산성을 방문하는 등 선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선교사 부부를 위한 수제 구두를 맞추기 전 기도하고 있다.
선교사 부부를 위한 수제 구두를 맞추기 전 기도하고 있다.

한편, 교회는 선교사들을 위해 박동수 수제 구두를 부부 모두에게 선물하고 각 가정에 위로비를 전달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선교사들의 낙심된 마음을 회복하게 하기 위해 힘썼다.

장승권 목사(청주서남교회 담임)는 "네팔 선교사 초청 위로회를 통해 선교사 가정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위로를 받고 힘을 얻어 낙심된 마음을 이겨내고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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