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목숨을 걸고 제물포에 내렸던 1502명의 선교사들, 그 복음 사명의 이야기와 그들이 바꿔놓은 조선의 모습을 담은 신간이 나왔습니다. [여명의 빛, 조선을 깨우다]이다

책에는 조선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해외 선교사들의 스토리가 풍성하게 담겼다. 의술, 교육, 문화 등을 전파하고, 독립·애국운동의 근간이 되기도 했던 기독 정신을 알리는 등 조선에 큰 변화를 가져온 선교사들의 활약과 감동적인 이야기들. 또, 선교사를 통해 조선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들이 전한 기독 정신이 해방 이후 대한민국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다.

저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이자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으로 기독교 문화 발전에 공헌해온 강덕영 장로. 수필가이기도 한 그가 서양 선교사들의 신앙과 열정을 기리고자 한 문서 선교에 대한 노력이 느껴지는 책이다.

시와 툰이 만난다면? 감성 어린 시와 그 깊이를 더욱 더해주는 툰이 만나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미소를 선사하는 전시가 있다.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백석문화예술관의 2020 시인육필전 ‘시와 함께 웃자’이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했다.

전시에는 유명 시인들의 육필 시와 함께 인기 카툰 작가들의 툰이 나란히 전시되고 있다. 시와 툰을 디지털 공간에서 아우른 영상아트 전시도 눈에 띈다.

백석문화예술관 문현미 관장은 “시와 툰,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융합된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기에 위로와 웃음을 얻고 감성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Int 문현미 관장 / 백석문화예술관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최 측은 지난 20일부터 유튜브 채널 백석문화예술관을 통해 온라인 전시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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