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 마쳐
교단 추천 3040목회자 49명 참가

"연합하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메신저 되길"


한국교회 교단중심의 연합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책임질 3040 목회자들을 초청해서 서로 연합하는 매개체 역할을 위한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을 진행하고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한국교회총연합이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 수료식을 진행했다. @출처=한교총
한국교회총연합이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 수료식을 진행했다. @출처=한교총

수료식에서 말씀을 전한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메신저와 메시지를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교회는 교단과 출신과 배경을 넘어서 공유하고 협력하며 격려하는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교총은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리더십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 수료식에서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 대표회장이 설교를 전하고 있다. @출처=한교총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 수료식에서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 대표회장이 설교를 전하고 있다. @출처=한교총

한교총 소속 15개 교단에서 추천한 젊은 목회자 49명으로 시작한 제1기 포럼에서는 교단 간 연합 과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교회, 차별금지법의 실태 등 한국 교회 차세대 리더 양성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강의는 ① 코로나19, 다음시대 예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박해정 교수 / 감신대 예배학) ② 포스트 코로나19, 예배의 회복 (최병락 목사 /강남중앙침례교회) ③ 차별금지법이 만드는 세상 (남윤재 변호사 /크레도 대표, 법무법인 산지) ④ 데이터로 보는 미래교회 (지용근 대표 / 목회데이터연구소) ⑤ 통일한국시대 교회의 미래 (하광민 교수 /총신대 북한선교학) ⑥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역사와 과제 (변창배 목사 / 예장통합 사무총장)이며, 포럼 참가자들은 수강 후 과제를 제출하였다.


한편 수료식 참가자들에게는 수료패와 한교총 뱃지, 에코백과 후원받은 12종의 서적 등의 선물이 제공되었으며 추후 활동을 위해 참가자 중 5인을 선정하여 임무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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