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원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감사예배 개최

제주행원교회 성도들이 창립7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행원교회 성도들이 창립7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행원교회(위임목사 김요한)는 제주행원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제주시 구좌읍 행원로 제주행원교회에서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받은 선물 나눌 선물(요 15:7)’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제주행원교회 김요한 목사는 “행원교회는 1950년 11월 25일 김녕교회 교인이었던 장군학, 한기복 집사의 사가에서 기도회로 모이면서 시작된 교회로 그동안 행원교회 성도들은 데살로니가교인들이 보였던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로 교회를 지켜왔다”고 전하면서 “헌신과 충성으로 복음을 살아낸 믿음의 사람들이 있었기에 설립 7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이제 행원교회는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의 유산을 다음 세대들에게 계승하는 일을 무엇보다 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나아가 교회의 담장을 넘어 이웃에게 하나님의 기쁨을 유통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이어 “세워온 70년을 감사하며, 세워갈 70년을 준비하기 위해 들락날락센터를 준비하고 있는데 기도로 함께 비전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행원교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세워온 교회 70주년’, ‘세워갈 교회 70년’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생존’에서 ‘생명 나눔’으로 ▲‘그들끼리’교회에서 ‘우리’교회로 ▲‘단일성’에서 ‘다양성’의 생태계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다음 세대와 같이하는 이웃사랑과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공간 ‘들락날락센터’ 건축을 추진 중이다. 제주행원교회는‘들락날락센터’를 통해 지속 가능한 복음을 전수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