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교동교회 사랑의 쌀 나눔, 떡 나눔
2012년부터 이어와
조건 없이 지역 섬김

목포 북교동교회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오늘은 바로 북교동교회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진행되는 날이다.
북교동교회는 매년 부활절과 추수감사절 기간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눔’과 ‘사랑의 떡 나눔’을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북교동교회 김주헌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이웃을 섬기고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함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자”고 전했다.

올해로 15번째 진행된 사랑의 쌀 나눔은 목포지역 500세대에 전달됐다.
앞서 열린 사랑의 떡 나눔은 코로나로 인해 떡 대신 마스크를 나누는 행사로 진행됐다.

사랑의 쌀 나눔, 떡 나눔 행사는 교회 예산이 아닌 성도들의 자발적인 기도와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는 행사이기에 더 의미가 크다.
매년 2차례씩 진행되고 있는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독거 어르신, 다문화 가정, 복지센터 등에 물품들이 전달되고 있다.
1992년 세워진 북교동교회는 혜나루 카페, 아름다운 가게, 북카페 등을 운영하며 수익금으로 장학금과 다문화 가정 지원 등 다양활 사역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