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주최 일일장터 한마당 마련돼
농촌교회 자립 활동 촉진과 도시 교회엔 건강한 먹거리 제공의 자리
서로 격려하며 모든 것 주신 하나님께 감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광주전남권역(위원장 조동원 목사)은 일일장터 한마당을 열어 농어촌교회의 자립 활동을 촉진하고 도시 교회에는 안전하고 믿을만한 먹거리를 공유하는 상생의 축제를 마련했다.

지난 21일 광주동명교회 앞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함평과 장성, 보성, 영광 등 광주 전남권역 노회 소속 20여 개교회가 참여했다.  싱싱한 농수산물을 비롯해 김장김치와 새싹보리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전시, 판매했다.

일일장터 한마당에는 전남지역 20여 개 교회가 참여했다.
일일장터 한마당에는 전남지역 20여 개 교회가 참여했다.

개장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광주동명교회 이상복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상복 목사는 “사람의 손을 거쳤지만, 이 모든 것을 준비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며 “그저 물건을 사고파는 자리가 아닌 형제를 돕는 사랑의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참여하는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말씀 권면과 함께 개장 선언을 하고 있는 이상복 목사
말씀 권면과 함께 개장 선언을 하고 있는 이상복 목사

이번 일일장터는 참석자 발열 체크와 방문자 명부 작성,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을 철저하게 한 가운데 300여 명의 성도와 시민이 방문해 장터를 이용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양한 품종을 가지고 일일장터에 참여한 목회자들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양한 품종을 가지고 일일장터에 참여한 목회자들
일일 장터 한마당에는 50여 품목의 유기농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전시, 판매됐다.
일일 장터 한마당에는 50여 품목의 유기농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전시, 판매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광주전남권역은 창조 질서에 입각한 생명 문화 창달과 공교회성 회복을 위한 사역의 일환으로 농어촌교회와 도시교회간 유대강화와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농도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목회자 교육과 세미나 등 다양한 목회 지원 사역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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