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늦은 오후 시간. IT 관련 수업이 한창이다. 한쪽에서는 고3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3D VR 콘텐츠, 호렙산떨기나무 테스트가 이어진다.

평소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던 송청혁 군. 중학교 1학년 때 IT비전학교에 입학한 후로 자신의 재능을 더욱 살릴 수 있었다. 다양한 컴퓨터 자격증을 보유한 송 군의 꿈은 VR 성경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하는, IT선교사이다.

INT 송청혁 고3 / IT비전학교

IT비전학교는 지난 2008년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독대안학교이다. 설립 당시 IT기독학교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지난해 IT비전학교로 개명한 이후 서울시로부터 비영리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현재 중고등 과정 20명 정원으로 학생 1인당 보통 1년에 4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IT학교 분야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INT 한민형 교장 / IT비전학교

오전에는 맨투맨식의 일반과목을 수업하고, 오후부터는 로봇제작과 3D CG, 드론 등 IT과목 교육에 집중함으로써 대안학교서의 한계점을 극복해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큐티와 채플을 생활화 하며 능력 있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우뚝 성장했다.

INT 오지환 고3 / IT비전학교

졸업 후 IT 계열의 전공을 택해 국내외 유수한 대학 진학은 물론 벤처 창업, 더 나아가 기업에서 스카우트 될 정도로 학교에서의 훈련이 진로에 큰 도움이 된다.

INT 권민재 / IT비전학교 졸업생

시대를 앞서나가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노력하는 미래의 IT선교사들. 훗날 많은 영혼을 살리는 귀한 밀알이 되길 IT비전학교가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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