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좋으신 사랑의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한장총 김수읍 대표회장은 “대표회장 임기 동안 기도·금식 운동 전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해 달려왔다”며 “한장총의 모든 역사는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장총을 비롯한 한국교회 모든 교단과 연합단체가 하나 돼야 할 때”라며 연합과 일치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Sot 김수읍 대표회장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회무 순서에서는 대표회장·상임회장 선거와 임원과 총무, 감사 인준이 진행됐다. 신임 대표회장에는 상임회장이었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직전총회장인 꽃동산교회 김종준 목사가, 상임회장으로는 서울한영대학교 총장인 한영훈 목사가 박수로 추대됐다.

김종준 신임 대표회장은 “팬데믹 위기 속에서 적절한 변화와 회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원 교단 확장과 기도 운동에 힘쓰고 한국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nt 김종준 신임 대표회장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편, 각종 회의와 사업, 감사, 결산 보고를 비롯해 제38회기 사업계획안 심의도 진행됐다. 한장총 측은 5대 중점 사업으로 다음세대 부흥 운동, 장로교 발상지 방문, 장로교 정체성 확립, 회원교단 확장 활동, 이웃사랑 실천운동 등을 꼽으며 38회기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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