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재단 비전 선포식
11월 28일 한센기념관에서
다음 세대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기르자

여수교육재단 비전 선포식에서 상임대표 박세훈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여수교육재단 비전 선포식에서 상임대표 박세훈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재단법인 여수교육재단 비전 선포식이 11월 28일 한센기념관에서 열렸다.
이사장 정재화 목사(여수삼광교회)의 인도로 열린 1부 예배에선 여수제일교회 김성천 목사가 기도한 후, 현천중앙교회 김영천 목사 이사야 6장 1~8절을 봉독했다.
설교로 나선 상임대표 박세훈 원로목사(여수성결교회)는 '재발견'이라는 제목으로 "교육을 통해 여수를 변화시키며 주 안에서 다음 세대를 재발견하자"고 전했다. 박세훈 상임대표는 "하나님을 세우고 올바른 인성을 갖추는 하나된 공동체를 이루길 바란다"면서, "교육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어, 여천제일교회 박병식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정재천 사무총장이 여수교육재단의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정재천 사무총장이 여수교육재단의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이어진 비전 선포식에선 정재천 사무총장이 비전을 선포하고 이사장 정재화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여수교육재단은 '나를 통하여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비전으로 품고, 마태복음 5장 13~16절을 비전 말씀으로 다음 세대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창의융합형 세계와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허가 183호로 등록했다.
여수교육의 대전환을 꿈꾸며 지역인재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하고, 지역에 기반하며 현상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창의성과 자율성, 다양성과 문화성의 교육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대안교육의 활성화와 무상교육을 실현하는 비전을 품고 있다.
여수는 현재 여수기독교청소년협회에서 2018년에 여수 TCS국제학교를 출범했으며, 올해 뉴젠리더십교육공동체, 명장기술기독국제학교, 아이노스국제예술학교가 세워져 학생 모집을 시작했다.
교회 안에서 교육공간을 공유해 1교회 1학교 세우기 운동을 펼치며 '따로 또 같이' 교육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
여수교육재단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충효의 이순신과 함께 사랑과 용서, 그리고 화해와 상생의 손양원 목사의 정신을 한국 브랜드로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다.
지역기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교육에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수교육재단을 통해 기독인재와 지역인재가 잘 양성돼 교육을 통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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