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장 및 속회지도자 세미나 실시간 온라인 개최
"제자를 세우는 신앙공동체"를 주제로
속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속회공과 강의

안정균 감독(충북연회)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안정균 감독(충북연회)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감리교회의 가장 기초적인 소그룹 조직인 속회는 일정한 지역에 살고 있는 교인 넷이나 다섯 가정을 한 단위로 묶어, 일주일에 한 번씩 각 가정을 돌아가며 예배를 드리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친교를 나누고, 선교하는 '조금 큰 가정 혹은 작은 교회'라 할 수 있다. 속회는 요즘 구역, 목장, 셀과 같은 소그룹운동의 시초가 되었다.

2018년도 속회지도자 세미나, 속회는 신앙의 성장과 교회의 부흥에 도움이 된다.
2018년도 속회지도자 세미나, 속회는 신앙의 성장과 교회의 부흥에 도움이 된다.

속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만 속회가 올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충북연회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속회공과를 활용하고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2019년도 속회지도자 세미나 개회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이재훈 총무(충북연회)
2019년도 속회지도자 세미나 개회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이재훈 총무(충북연회)

'속장 및 속회지도자 세미나'는 12월 4일(금) 오후 1시 부터 5시 2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든 강의는 등록금 없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한 성도들에게는 강의 교제를 제공한다.

사전등록하지 않은 시청자는 2021년 속회공과<제자를 세우는 신앙공동체>를 별도로 구입하여 강의에 참여해야 한다.

개회예배에서는 충북연회 안정균 감독이 “속회는 교회입니다”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1강에서 유영설 목사(속회공과 집필위원장)이 “2021 속회공과 주제해설 및 활용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1강은 ‘제자를 증명하는 기준’을 관계와 순종, 사랑과 헌신을 통해 알아보고 신앙과, 공동체(교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목표로하는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2강에서는 천해진 목사(단양남지방 적성교회)가 속회공과 <제자를 세운는 신앙공동체>의 1과부터 26과까지 강의를 진행한다. 현 코로나 시대에 맞춰 코로나19와 함께가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교회를 시작으로 속회공과를 파해쳐볼 예정이다. 

3강에서는 서소원 목사(공주서지방 초대교회)가 27과 부터 53과 까지 강의를 진행한다. 

“제자로서 하나님 나라를 산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하는 질문으로 시작해 “교회와의 연결”, “지역사회와의 연결”, “개인의 영적 성장”을 각각 구분짓고 과제삼아 실천할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정균 감독(충북연회)는 "교회 소그룹 운동의 시초가 된 속회에 대해 매년 속장 및 속회지도자 세미나가 있었는데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분들에게 귀한 도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12월 4일 13:00 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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