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교회 성전개축 및 3층 본당 봉헌예배 드려
성전 전체에 성막을 부조물로 만들어 재현해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사동교회(홍성현 목사)가 6일, 성전개축 감사 및 3층 본당 봉헌예배를 드렸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사동교회가 성전개축 감사 및 3층 본당 봉헌예배를 드렸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사동교회가 성전개축 감사 및 3층 본당 봉헌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최종호 감독(광주교회)은 “교회가 세워지는 원리는 자원하는 마음이다. 이기주의자는 결단코 교회를 세우지 않는다”라며, “은혜에 감격한 심령이 모여 성전건축을 이룬다. 은혜가 흐르고 영적 질서가 세워지는 봉헌식을 통해 사동교회가 은혜 위에 든든히 서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부 봉헌식에선 건축위원 정용희 장로의 공사보고 및 회중과 봉헌교독, 선언 등 봉헌집례를 가졌다. 

중앙연회 최종호 감독(왼쪽)이 사동교회 홍성현 목사(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중앙연회 최종호 감독(왼쪽)이 사동교회 홍성현 목사(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중앙연회목원동문회장 송상면 목사(성산교회), 사동교회 직전 담임인 김진석 목사(남양교회)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창립 44주년을 맞는 사동교회는 리모델링을 통해 성전 내부를 성막 부조물로 꾸몄다. 성전입구는 성막뜰의 번제단과 물두멍을 새기고 아래 강단엔 떡상과 등대를 표현, 천장에 분향단을 형상화하고 윗 강단을 지성소로 표현해 법궤를 안치했다.

본당에 성막 형상을 새겨 넣은 모습
본당에 성막 형상을 새겨 넣은 모습
윗 강단에 지성소를 표현하며 안치된 법궤 부조물
윗 강단에 지성소를 표현하며 안치된 법궤 부조물

홍성현 목사(사동교회)는 “7명의 목사님과 16명의 장로님의 동역으로 사동교회가 우뚝 설 수 있게 됐다. 어렵다고 하는 때 기회가 되어 은혜의 역사를 만드는 꿈을 갖게 됐다”라며, “특별히 리모델링을 통해 성막을 재현했다. 성막을 통해 믿음의 연단과 하나님의 말씀의 계획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인으로 바로 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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