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양산영광교회, 2020년 가족음악회 열어
내년 3월 제5회 정기연주회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예정

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는 12월 6일 오후 3시 30분, 양산영광교회에서 2020년 가족음악회를 진행했다.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바이올린 연주 중이다.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바이올린 연주 중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소수 참여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단원들의 가족과 교역자들이 참석했다.

정유진 학생이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다.
정유진 학생이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다.

루체예술단 사무장 옥한아름 집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린 연주를 맡은 국윤서, 국윤지, 이동현, 정예준, 허세준과 피아노 반주를 맡은 정유진 학생, 오르간과 피아노 반주를 맡은 박승희 단무장이 출연해 ‘나같은 죄인 살리신’을 합주했으며, 정예준 학생이 무대에 올라 ‘A Vivald Sonata No.1’을 연주했다. 순서에 따라 국윤서, 국윤지 학생이 ‘F.Kuhlu Sonaticne In D Major’를, 허세준 학생이 바이올린으로 'B.Marcell Sonata No.1 4악장’을, 이어 이동현 학생이 출연해 ‘J.B Breval Sonate No.3 in D Major 2악장’을 바이올린으로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 순서로 국윤서, 국윤지, 이동현, 허세준, 정예준 학생이 정유진 학생의 피아노와 박승희 단무장의 오르간 반주에 맞춰 ‘참 아름다워라’를 연주했다.

송숭주 지휘자(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가 단원들의 연주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다.
송숭주 지휘자(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가 단원들의 연주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다.

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 박승희 단무장(양산영광교회)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단원들과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음악회를 열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히며, "음악회를 통해 작게나마 위로를 전할 수 있음 감사했다. 모두가 힘내서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도 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 제 4회 정기연주회
2019년도 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 제 4회 정기연주회

2015년 3월에 창단한 [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현재 약 6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정기연주회를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에는 울산 루체아트홀, 오후 5시~7시엔 울산 동광교회에서 연습하고 있다.

제5회 CTS울산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다가오는 내년 3월 27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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