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정부가 성탄절을 기독 탄신일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한국교회언론회가 논평을 발표했다.

언론회는 논평에서 “정부는 주요 공문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을 ‘기독탄신일’로 표기하고 있다”며 “정부가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법제처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기독탄신일’이라는 용어는 한국교회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성탄절’이라는 용어와도 맞지 않는다”고 덧붙이면서, 해당 부처가 기독교탄신일이라는 표기를 즉각 수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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