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2020 사랑나눔 전달식 가져
교회들의 섬김으로 마련된 '라면 2,210박스' 부천시에 기탁
김승민 총회장 "어려움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

지난 8일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승민 목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회들의 섬김과 나눔으로 라면 2,210박스를 마련해 시에 기탁하며 사랑 나눔을 이어갔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임원과 지역교회 목회자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임원과 지역교회 목회자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김승민 총회장)는 8일, 2020 사랑나눔 전달식을 갖고 라면 2,210 박스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좌)장덕천 부천시장 (우)김승민 목사 @사진제공=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김승민 총회장)는 8일, 2020 사랑나눔 전달식을 갖고 라면 2,210 박스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좌)장덕천 부천시장 (우)김승민 목사 @사진제공=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부천시청 앞에서 진행된 ‘2020 사랑나눔 전달식’에는 총회장 김승민 목사(원미동교회)와 상임회장 이기도 목사(주예수이름교회), 윤상호 목사(염광교회) 등 부천지역 목회자와 장덕천 부천시장과 시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김승민 목사는 “올 한해는 코로나 19로 교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교회들이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지고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며 “부천 지역 교회들의 작은 사랑이 시민들과 이웃들에게 코로나 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기도하며 축복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기탁받은 라면 2,210박스를 관내 행복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교회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줄 안다. 하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이렇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교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이 저소득가정에 전해질 사랑나눔 박스를 옮기고 있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이 저소득가정에 전해질 사랑나눔 박스를 옮기고 있다.
사랑나눔 박스를 들고 마스크 너머로 활짝 웃고 있는 김승민 목사(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사랑나눔 박스를 들고 마스크 너머로 활짝 웃고 있는 김승민 목사(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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