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 속 소외계층에 사랑나눔 실천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억, 지역 위해 나눠

지역의 소외계층들을 위해 매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순복음노원교회(이승규 목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바자회를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 성도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지역을 위한 나눔을 멈추지 않고 이어가고 있다.

순복음노원교회 앞마당에서 2020 연말 '사랑나누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순복음노원교회 앞마당에서 2020 연말 '사랑나누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나눔 전달식에서 순복음노원교회 이승규 목사는 "어렵고 힘든 이 코로나 시대에 조금이나마 그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나눔 행사에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는 순복음노원교회 이승규 목사
나눔 행사에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는 순복음노원교회 이승규 목사

모아진 나눔 기금은 총 11,0061,000(일억천육만천원)으로 순복음노원교회 산하 사회복지법인 '성민'과 장애인선교회를 통해 대상자들을 선정해, 930여 가정에 1,141박스의 김장김치를, 99가정에 장보기 상품권을, 116가정에 생활비 30만원과 26가정에 치료비 5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사랑 나누기'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사랑 나누기'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장애인선교회와 순복음노원교회 봉사단체 '조은사람들'은 직접 방문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서울시 노원구의 '백사마을', 지역의 소외계층, 독거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다.
서울시 노원구의 '백사마을', 지역의 소외계층, 독거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들을 위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노원교구협의회 외 기관단체에 사랑의 쌀 지원도 함께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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